"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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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4 09:34
2015 대학생터전귀참 소감문
터전의 맑은 하늘과 웅장함
이지훈(평화교회)
이번에 터전에 갈 기회가 생겨 터전에 가게 되었다. 터전에 4번째 가는 거이자 대학생 터전 귀참은 2번째였다. 출발하기 전에는 일 년만의 귀참이지만 많이 설레었다. 첫날에 터전에 도착해서 참배를 드릴 때의 기분은 묘하면서도 기분은 좋았고 저녁이라 어두웠지만 터전의 웅장함을 여전히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항상 아침근행을 보는 게 힘들었다.
일본 겨울은 춥고 일찍 일어나서 근행을 보러 가는 것이 잠이 많은 나에게는 힘들었지만 조용한 아침거리에 근행을 보러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힘들었던 것이 점차 줄었던 것 같다. 그리고 별석과 강의를 들으면서 나의 신앙심을 한 번 더 강하게 만들었고 내가 지금까지 신앙해왔던 것이 다행이었고 감사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좀 더 깊게 천리교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터전에 와서 관광도 많이 했다. 나라공원에 가서 사슴들도 보고 큰 절에도 갔고, 오사카관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일본의 대도시인 오사카에 가서 일본의 다양한 문화와 음식들을 맛볼 수 있었고 새로운 건축물들을 볼 수 있어서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정말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고 그 중에서도 많은 한국인들이 있어서 신기하면서도 낯설지가 않았다. 마지막 날 전날에는 터전 월차제를 보게 되었다. 월차제를 보러 오는 많은 사람들과 근행을 볼 때 느꼈던 감정은 굉장히 묘하고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일본에서의 6박7일 간의 일정을 다 끝내고 한국으로 가는 마지막 날에는 많은 아쉬움이 남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가 싫었다. 터전에 가기 전에는 갈까 말까 고민도 했지만 가려고 마음먹은 것이 너무나 감사하게 느껴졌다.
그만큼 이번에 터전에 갔던 것이 매일 매일이 재밌었고 기억에 많이 남는다. 특히 터전의 넓고 맑은 하늘과 웅장함을 잊을 수가 없다.
다음에 갈 기회가 생긴다면 망설이지 않고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