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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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4 09:33
2015 대학생터전귀참 소감문
자주 돌아가고픈 곳
이소휘(고성교회)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5박 6일 동안 제7회 대학생 터전귀참을 다녀온 이소휘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오야사토 세미나를 다녀온 뒤로 오랜만에 가는 터전이라 굉장히 설렜습니다. 어릴 때 터전에서 잠깐 살았던 탓인지 음식이나 환경, 문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매 순간 기뻤고, 터전에서 뵙는 한국 교회 분들은 더욱 반가웠습니다. 저는 이번에 첫 날부터 마지막 날 고성교회에 도착하기까지 계속해서 비디오를 찍어 메모리얼을 만들었는데요. 찍는 순간에는 당연하다고 여겨왔던 시간들이 집에 도착해 되돌아보니 제 인생에 다시없을 만한 경험이었습니다. 천리교 본부의 넓은 하늘과 부드러운 회랑, 그리고 회랑의 나무 그 특유의 냄새는 언제나 그리워질 것 같습니다. 터전에 돌아갈 때 마다 생각하지만 터전에 가면 신님과 좀 더 가까워지는 느낌입니다. 별석과 기초교리강좌, 교조님의 산소, 근행장소 등을 보고 들으며 몸과 머리보다는 마음으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티끌을 털어내고 마음이 조금 맑아진 듯 했지만 제게는 아직도 어렵고 저의 부족함을 느낀 여행이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자주 터전에 돌아가고 싶습니다.
* 이소휘양이 제작한 메모리얼 동영상은 교회보홈페이지(www.tenriky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