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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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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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년02월]근행 연습

2015.01.30 15:13

편집실 조회 수:96

근행 연습

 

 

춘계대제 전 날인 119일 우리교회 신전에서는 50여명의 용재들이 모여 오후 3시부터 교회장님의 삼전참배를 시작으로 근행 연습을 하였다.

교회장님께서는 근행 연습을 하기 전 용재들에게 예전에 천리교 근행을 처음 보는 사람한테 근행이 어떠냐고 물어보니 이렇게 많은 사람이 악기를 연주하고 손춤까지 추는 종교의식은 처음 본다는 애기를 했습니다. 우리는 익숙한 듯이 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악기를 연주를 하면서 맞추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쉽다고 생각하는 순간 잘 안 맞아집니다. 여러 사람이 마음을 맞추는 것도 힘든데 악기까지 연주를 하며 맞춘다는 것이 끊임없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악기를 혼자서 다루는 것은 쉬울 수 있어도 남하고 같이 하면서 맞추는 것은 잘하든 못하든 같이 연습 시간에 참여하는 것 외에는 늘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연습 시간이 굉장히 필요하고 매년 하는 거니까 늘 하던 대로 하는 것 보다는 여러 사람하고 맞춰서 잘 할 수 있도록 더 마음의 긴장을 풀지 말고 연습을 했으면 좋겠습니다.”는 당부의 말씀을 하셨다. 근행 연습을 하고 난 후에는 창인이 신호박을 칠 때는 좌근의 경우에는 한가운데에 앉은 사람이 교회장이기 때문에 교회장이 고개를 들면 신호박을 쳐서 같이 손뼉을 치면 되고 나머지 전반, 후반은 창인이 정해서 신호박을 치면 그에 따라서 박수를 치고 같이 움직이면 된다고 검정 강습에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 저희 교회가 의자를 놓고 근행을 본지 좀 되었는데 지금까지 다른데서 하는 데가 없었기 때문에 기준이 되는 것이 없었습니다만, 대교회에서도 이제 의자를 놓고 근행을 보기 때문에 올 1월 달에 대교회에 가서 보고 그것을 기준으로 맞추면 됩니다. 그리고 다른 계통은 각자의 대교회를 기준으로 삼아서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길은 맞추는 것에 있기 때문에 우리의 기준이 되는 근행의 제의식의 모든 것은 대교회에 기준을 두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라는 말씀을 끝으로 삼전참배를 하고는 근행 연습을 마쳤다. 회를 거듭 할수록 근행연습에 참가하는 인원이 계속 늘고 있다. 앞으로도 근행 제원을 비롯해서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