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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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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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받기 91

 

인출수호의리 3

 

김위태(칠암교회장)

 

아홉 번째 인출수호의리의 수호를 받으려면 이 길이 세상에서 최고의 가르침이라는 신념을 가져야하고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세상 사람들의 마음들을 만족을 시켜야 수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천리교 교전3으뜸인 리편에서는 천리교가 인류 최후의 종교임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열 가운데 아홉은 이미 가르치시고, 아직 밝히지 않았던 최후의 한 점인 으뜸 되는 어버이를 알려서, 인류로 하여금 어버이신님의 자녀임을 자각케 하시고, 모두 같은 형제자매로서 화목할 것을 촉구하시는 동시에, ……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기록의 뜻은 인류를 창조하신 어버이신님을 알려주기 전에 가르치신 모든 가르침이 아홉이라면 어버이신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으뜸인 리가 마지막 열인 최후의 가르침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인류는 한 형제자매이기 때문에 서로 죽이는 전쟁을 하지 말고 화목하게 지낼 것을 촉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천리교 교전4천리왕님편에는 이 길의 사람들이 믿고 있는 신은 으뜸인 신, 진실한 신이라는 내용이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데서 인간 세계를 만들어 영원히 변함없이 만물에 생명을 주시고, 그 때와 곳을 주시는 으뜸인 신, 진실한 신이시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기록의 내용은 어버이 신님께서는 태초에 터전에서 인간을 창조(으뜸인 신)하여 주셨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인간을 비롯한 모든 만물의 생명이 이어져 오도록 (진실한 신)시대와 장소를 수호하여 주시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지만 인간을 창조하신 가르침을 구체적이고 또 합리적으로 설명하여 주고 있는 곳은 이 길 외는 없습니다.

때문에 이 길의 사람들은 인류 최고의 종교 또는 인류 최후의 종교를 믿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다음은 진실한 마음이 중요합니다.

진실한 마음이라는 것은 거짓이 없고 바르고 참된 마음이라고 국어사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길에서 진실한 마음이라는 것은 교조님의 가르침과 모본을 순직하게 그대로 실천하는 마음입니다. 1900.10.11 지도말씀은 남의 잘못을 깨우쳐 주는 것도 진실한 마음이라고 하였습니다.

남의 마음을 고치는 것은 진실한 길. 말하지 않고 있어서는 무엇을 신앙하고 있는지 모른다. (1900.10.11)

위 지도말씀의 뜻은 남의 잘못된 마음을 깨우쳐 인도해 주는 것이 진실한 신앙의 자세이다. 그것을 꺼려 길을 잘못 걷고 있는데도 깨우치지 않는다면 무엇을 믿고 있는지 모르게 되어 버린다는 것입니다.(지도말씀 연구 참조)

이 길의 선배님들께서는 상대가 옳지 못한 일을 하고 있는데도 그것을 보고 충고 한마디 하지 않는다면 진실한 사람이라고 할 수 없다 하였습니다.

상대가 옳지 못한 일을 하고 있어도 충고하기란 대단히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상대가 옳지 못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 하는 경우는 더더욱 어렵습니다.

조석근행을 올릴 때 진실한 사람이 되도록 수호하여 주십시오.’하는 기원만 드리게 됩니다.

이 길의 포교사들은 다음과 같은 진실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신전에 올리는 리금은 액운이 실려 있는 돈이므로 대부분 상급에 이바지하여야하며 이친을 무조건 신으로 생각하면서 받들어야 하고 이친의 애타는 걱정은 자신의 것으로 생각하면서 해결하는데 앞장서야 합니다. 또 어떤 일이 생겨도 자신의 입장은 생각하지 말고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해야 하며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소홀히 생각하지 말고 크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상급이 먼저 크게 되어야 자신도 따라서 크게 되므로 상급이 크게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진실한 마음은 인간으로 태어나서 만물을 눈으로 볼 수 있는 수호,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수호, 말을 할 수 있는 수호, 호흡을 하면서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수호, 음식을 먹고 마시는 수호, 육신을 항상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수호, 잠을 자면서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수호 등을 항상 감사히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남을 항상 도와주고 싶은 마음. 어떤 일이 있어도 화가 나지 않고, 부족이 생기지 않는 마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 수 있는 마음, 까다로운 마음이 없어지는 마음, 물과 같은 마음이 되는 것 납득하기 어려운 것을 납득하는 마음, 다스리기 어려운 것을 잘 다스리는 마음, 어려운 마디를 잘 견디는 마음, 교만의 마음이 없어지고 항상 낮은 마음이 되는 것 등 모두가 진실한 마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실천한 리는 어떤 경우에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가늘고 연약한 것이라도 굳고 단단한 리가 쌓이게 되고, 적은 것이라도 커다란 활동을 하게 됩니다.

진실한 마음은 신님께서 즐겁게 받아주시므로 다음과 같은 수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마음이 맑은 물과 같은 진실한 마음이 되면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대로 수호하여 주시기 때문에 아무리 어려운 신상이나 사정도 모두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교회장이나 부모의 진실이 강하면 진실이 강한 산하나 자식을 수호 받게 되며 교회장이나 부모의 진실이 약하면 진실이 약한 산하나 자식을 수호 받게 됩니다.

신님은 신님의 말씀을 진실한 마음으로 듣고, 진실한 마음으로 공부하고 연구하였다면 평소에는 잊어버렸더라도 필요한 때에 신님의 말씀이 마음속에서 떠오르게 하여 말을 하거나 기록할 수 있게 수호하여 주십니다.

어버이신님에게 진실을 바치고 정성을 다하면서 지나온 길은 좋은 덕을 신님에게 예금한 것과 같은 것이므로 언젠가는 자신이나 후손들에게 일립만배의 수호로 되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 길의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 모두를 만족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만족이라는 것은 자신이 바라던 대로 이루어져 흐뭇한 마음이라고 국어사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교조님께서 50년 동안 걸으신 모본이 모든 인류들의 마음에 만족을 시켜주고 있기 때문에 이 길의 사람들이 구름같이 모여 들고 있는 것입니다.

1901.6.14 지도말씀은 만족은 이 길의 거름이라고 하였습니다.

모두 좋은 도구만으로 일을 할 수 없다. 좋은 도구, 나쁜 도구 모아서 된다. …… 어떻든 만족은 이 길의 거름, …… 만족은 즐거움의 꽃이 피는 것이니.

위 지도말씀의 뜻은 이 길의 사람들은 마음이 맑은 사람들만으로 모아지는 것이 아니고, 마음이 맑은 사람과 맑지 않은 사람도 모두 함께 모여서 나아가는 길이므로 모두가 만족스런 마음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은 이 길이 발전 되는 근본이며 또 모두가 만족스런 마음이 되어야 이 길이 크게 발전한다는 뜻입니다.

 

고설선집괴로움을 견뎌야만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어버이를 위해 일하는 것을 즐거워함과 동시에 매우 기뻐하기 때문에 어버이가 아이들에게 일을 시키면 아이들은 어버이의 일을 다소나마 도와주었 다고 만족하게 생각할 뿐만 아니라 즐거워한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기록의 내용은 어버이의 일을 함으로 즐거워하고 만족스러워 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버이신님의 일을 시켜 용기와 신념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된다는 뜻입니다.

고설선집이 길의 만족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언제까지라도 사람의 마음에 머물러 잊힐 수 없을 정도의 만족의리를 주려면 내가 진실한 마음으로 직접 걸은 다음이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만족의 리를 줄 수 없다. 이 만족을 주는 리가 세상 사람들의 마음에 통하게 되면 마치 추운 날에 따뜻한 불이 피어져 있는 것과 같이 자연히 세상 사람들이 만족의 리를 찾으려 모여드는 것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기록의 내용은 용재들이 누가 보아도 진실한 마음으로 많은 사람들을 구제하면서 고난의 길을 걸어가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나도 저 용재를 따라가면 구제를 받을 수 있다는 만족의 마음이 생길 때 사람들이 용재 주변으로 모여들게 되는 것은 마치 추운 날에 따뜻한 모닥불이 피어있는 곳으로 사람들이 모여드는 이치와 같다는 것입니다.

일반 가정에서도 가족들 각자가 상대방의 마음을 만족시켜 주어야 즐거운 가정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이치와 같은 것입니다.

 

열 번째 인출수호의리가 좋아하는 마음에 대한 설명입니다.

겸손한 마음입니다.

겸손한 마음은 나를 내세우지 않는 마음이며 상대방을 절대로 존경하는 마음입니다.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여 상대방이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을 이해해 주는 마음입니다. 진정으로 남을 사랑하는 마음이기도 합니다.

친절한 마음입니다. 친절이란 다른 사람을 대할 때 긍정적이고 호의적인 태도로 정겹게 대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친절의 미덕을 갖추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오는 이득을 생각하면서 계산적인 태도보다는 상대방이 말하기 전에 그의 마음을 헤아려 배려하고 베푸는 마음입니다.

비신한 마음입니다. 비신한 마음이라는 것은 자신의 몸과 마음을 아름답게 가꾸는 마음입니다.

후례하는 마음입니다.

후례하는 마음이라는 것은 남이 자기를 잘 대접하여 주든가 잘 대접하지 않는 것은 불문에 붙이고 자신은 남에게 항상 좋은 마음을 가지고 좋게 상대하여 주는 것입니다.

 

열한 번째 인출수호의리가 좋아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교만의 마음입니다.

교만은 제 스스로 잘난 체하며 겸손하지 않고 뽐내며 방자한 마음상태를 말합니다. 교만한 사람은 자기의 생각과 판단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며 다른 사람의 의견은 잘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또 다른 사람보다 특별한 대우를 받기를 원하며 자기 자신은 항상 남보다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어떠한 일이라도 자기 혼자서 해결할 수 있고, 또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티끌의 마음을 쓰면서도 자기는 티끌의 마음을 쓰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교만의 마음을 계속 쓰면 주위의 사람들이 찾아오지도 않을뿐더러 모두 떠나게 되면 외롭게 살 수 밖에 없습니다.

남을 나쁘게 평가하는 마음입니다.

남이 한 일은 만족하지 않고 무시하며 또 남의 결점은 꼼꼼히 파헤치면서 냉정하게 망신을 주지만 자신의 실수나 잘못에 대해서는 너무나 관대한 마음입니다. 또 허세를 부리는 마음입니다. 재산이 없으면서 있는 체하고 모르면서 아는 체하고 또 형편이 되지 않는데도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차를 구입하는 등 분수에 넘치는 행동을 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남에게 꼭 이기려고 하는 마음입니다. 아무런 힘이 없으면서도 남을 눈 아래로 보며 돈과 힘이 있으면 가난하고 허약한 사람을 괴롭히려고 하고, 고용인을 괴롭히려고 하는 마음 등입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