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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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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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구 9월 월차제 신전강화

 

말보다 수훈을...(2)

신양기(전 부에노스아이레스 교회장)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제가 10년 전에 전도청에서 용재연성회 때 감화를 한 번 하고, 십 몇 년 전에 부산교구에서 신전강화를 한 번 하고 했는데, 이 자리에 서보면 새삼 느끼는 것이 웬 한국 사람들이 이리 많노.’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살고 있는 곳에는 한국 사람이 저하고, 집사람하고, 아들, 딸 밖에 없는데, 이 자리에 서보면 한국 사람이 참 많구나. 여기가 한국이구나.’하는 실감이 납니다.

저의 이름은 신양기라고 합니다.

제가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평소 교리 이야기는 많이 들으실 것이라 생각되어 제가 아르헨티나에 가서 수호 받은 것들만 잠깐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아르헨티나에 간 지 39년째입니다. 그래서 저의 나이를 누가 물으면 저는 39살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저는 그곳에 간 날이 제가 다시 태어난 날이라는 마음으로 항상 생활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 진주님께서 아르헨티나에 와서 34일을 저희 교회에서 머물렀습니다. 그때, 진주님께서 함께 온 해외부장님한테 제 나이를 물었습니다. 해외부장님이 다시 저한테 신 선생님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됩니까?” 하고 묻는데 제가 35살이라고 답을 하니 안 믿었습니다. 저녁에 진주님과 식사를 하면서 다시 해외부장님이 저희 대교회장님께 신 선생님이 35살이라고 하는데 맞습니까?” 하고 물어보니 대교회장님도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르헨티나 온지 35년이 되어 35살로 하고 있습니다.”라며 다시 설명을 해주니 그때서야 모두들 이해를 했습니다.

처음 아르헨티나에 갔을 때는 포교소가 자그마했는데, 4년 동안 8번이나 이사를 다녔습니다. 월세를 내지 못해 맨날 쫓겨났습니다. 나중에는 집사람이 결혼할 때 준 시계도 팔고, 반지도 팔고, 전부 다 팔았는데, 다 없어졌을 때부터 수호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 이것이 교조님 모본이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인생은 고생 다음에 행복이 온다고 합니다. 고생을 안 하고 바로 바란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지금 이 교구도 몇 십 년 전에는 조그만 했을 겁니다.

교조님은 이런 큰 나무도 작은 때가 있었다. 작은 것이 있어야 큰 것이 있다.”라는 취지의 말씀을 자주 하셨습니다.(교조일화편 142. 좁은 것이 낙이야)

그래서 이 길에서는 고난이 클수록 수호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든지 쉽게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생 다음에 즐거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용재라면 제일 중요한 것이 수훈을 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말을 잘해서 많은 사람들을 전도한 게 아닙니다. 아무리 말을 잘 해도 수호가 안 나면 그건 사기꾼입니다. 말은 적당히 문법도 안 맞는 말을 해도 수호가 나오면 사람들은 따라옵니다.

옛날에는 출근시간 전철 안에 들어가서 좌석에 신문지를 깔고 올라가서 마이크도 없이 큰소리를 쳤습니다. 듣고 보니 좋은 말이긴 한데, 문법이 안 맞으니 좀 이상하다 싶었을 것입니다. 그래도 그 말을 듣고 오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제가 태권도와 합기도 사범이어서 저희 동네 중학교와 고등학교 축구부를 운동을 시킵니다. 그런데 하루는 한 애가 안 와서, 왜 안 왔느냐고 하니 아버지가 아파서 못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가서 수훈을 전해주는데, 바로 수호를 받았습니다. 이 사람이 학교에서 학부모 위원장을 했는데, 온 사방에 소문을 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그 중 재미있는 신자분이 한 명 있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90%가 가톨릭 신자여서 가톨릭교회들이 많은데, 아들이 가톨릭교회 신부인데, 본인이 중풍이 들어서 우리 교회에 찾아왔습니다. “저도 고칠 수 있습니까?”라고 하기에 전부 다 고친다.”하고 수훈을 전했는데, 수호를 받아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아들의 교회 신자들을 싹 다 데리고 와버렸습니다. 그러니 그 신부 아들이 당황하여 저를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다시 신자들을 데려갔는데, 그 분과 수호가 난 신자들은 안 가고 지금까지 신앙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81년도 일이니 33년간 계속 신앙을 하고 있습니다.

 

, 어떤 아주머니가 유방암에 걸렸습니다. 이 분도 수호를 받아서 지금까지도 열심히 신앙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포교를 참 잘합니다. 처음 왔을 때, 말이 잘 안 통해서 설명도 잘 못하고 “100일만 다녀봐라. 근행만 봐라. 히노끼싱만 해라.” 이 세 가지만 이야기 했습니다. 그래서 근행을 보러 오면 교리를 조금씩 조금씩 일러주었습니다.

제 제자 중에 용재가 대여섯 명 있는데, 그 애들은 운동하는 애들이어서 포교를 할 줄 모릅니다. 역시 몸에 고통이 있었던 사람, 정말 없는 목숨을 수호를 받은 사람들이 포교를 잘 합니다.

1991년의 일이었는데, 제가 살고 있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3,000km 남쪽으로 가면 산타크루즈주의 리오 가예고스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이 도시의 아줌마가 수호를 받았는데, 정신병이었습니다. 보름은 일을 하고, 보름은 잠만 자는 병이었는데, 깨끗이 수호를 받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돌아가려고 공항에서 기다리는데, 2시간이나 시간이 남아있었습니다.

그때 이 아줌마가 선생님 잠시 병원에 들러 한 사람에게 수훈을 전해줬으면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같이 가보자 해서 병원에 갔는데, 면회사절이었습니다. 워낙 위급한 사람이라 장례식장까지 예약을 다 해놓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럼 바깥에서 수훈을 전하는 수밖에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간호사가 오더니 선생님 여기 어쩐 일입니까?” 하는 겁니다. 저는 그 사람을 잘 몰라 나를 어찌 아느냐?” 하니 선생님이 우리 엄마 유방암을 고쳤는데, 어찌 모르겠습니까?” 하는 겁니다. 그러더니 의사한테 이야기해보겠다며 잠깐 기다려보라고 하더니 10분 뒤쯤 와서 들어가도 괜찮다고 해서 들어갔습니다. 20평가량 되는 공간에 불도 40W 전구 하나만 켜져 있는데, 딱 한 사람만 있었습니다. 꼭 죽은 사람 같았습니다. 다 죽어 가는데, 이 사람한테 어떤 이야기를 해줘야 하나? 그래 출직의 교리를 이야기해주자. 그래서 수훈도 도와주소서하지 않고, “빨리 죽게 해 주세요하고 전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수훈을 전해주고 집으로 왔는데, 8-9시쯤 되어서 전화가 왔습니다. ‘! 죽었구나.’ 하고 전화를 받아 잘 죽었제?” 하고 물어보니 아뇨! 살았습니다.” 하는 겁니다. ‘그럼 어버이신님이 거꾸로 해준 거 아닌가. 나는 죽여 달라고 했는데...’ 그래서 어찌 그리 되었냐?”하고 물어보니 안 그래도 지금 그것 때문에 병원도 소동이 났고, 가족들도 장례식장을 취소를 해야 해서 난리가 났다고 했습니다.

그 뒤 6개월 뒤에 다시 그 도시에 가게 되어 비행기에서 내리는데, 어떤 사람이 와서 제 구두에 키스를 하는 겁니다. 그 나라에서 구두에 키스를 하는 것은 내가 당신에게 충성을 다합니다.’하는 의미인데, 남들 앞에서 그러니 남사스러워 빨리 일어나라고 하면서 둘러보니 조명이 환히 비추면서 방송국 카메라가 저를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왜 이렇게 사람들이 야단이고 하니 이 사람이 살아나서 그렇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살아나게 된 경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 사람이 꿈을 꾸었는데, 자기가 어디 들판을 가는데, 이마에서 탁구공만한 것이 나가더랍니다. 그런데 까만 옷(핫피)을 입은 일본 사람이 자기를 보더니 머리를 쓰다듬어 주더랍니다. 그랬더니 조금 있다가 나갔던 탁구공 같은 것이 허허벌판에서 불을 환하게 켜가지고 자기 이마를 딱 때리고 다시 들어가더라는 겁니다.

참 꿈도 이상하다 하고 깼는데, 손이 움직이고, 발도 움직이더라는 겁니다. ‘내가 죽었나?’싶어 꼬집어보니 아파서, 침대에서 내려와 나는 살았다. 나는 살았다하고 외쳤답니다. 이 사람은 몸 전체에 암이 퍼져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사람이 지금도 신앙하고 있습니다. 그때가 91년이었는데, 지금까지 살고 있으니까 오래 살고 있지 않습니까?

 

또 리오 가예고스에서 안데스산맥 쪽으로 300Km 정도 가면 갈라파테라는 관광도시가 있습니다. 제가 여기에 교회를 하나 짓게 되었는데, 그 이야기를 잠시 하겠습니다.

제가 지방을 많이 돌아다니는데 수호가 많이 나다보니 제가 가는 곳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었습니다. 보통 하루에 100명 정도씩 수훈을 받으러 왔는데, 수훈을 모두 전하다보면 저녁을 아침 5시에나 먹었습니다. 그런데 수훈을 모두 전하고 제가 오려고 하는데, 어느 아주머니가 밤새 말을 타고 왔습니다. 밤새 말을 타고 왔기에 땀으로 다 젖어 있었는데, 자기한테 수훈을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어디서 왔는데 말까지 타고 왔냐고 하니 안데스산맥 안쪽에 사는데 라디오를 듣고 왔다고 했습니다. 수훈을 전해주니 땅을 좀 떼어 줄 테니 받아달라고 하는데, 제가 말이나 양을 키울 시간도 없어서 사양을 했습니다. 덕분에 그날도 사람들이 많이 와서 결국 집으로 오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수호를 받은 사람 중 아들이 정치가인 사람이 있었는데, 나중에 갈라파테시의 시장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땅을 조금 주는 겁니다. 저야 그 땅을 받아봐야 별로 쓸데도 없고 해서 안 받으려 했는데 억지로 줘서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5년 안에 건물을 지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주변에는 건물이 다 들어서서 저 혼자 안 짓고 있는 상태였는데, 5년 뒤면 시장에서 물러나야 하기 때문에 빨리 안 지으면 뺏기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주변에 사는 신자들이 다 지어버렸습니다. 설계도 이렇게 합니다. 저렇게 합니다.”해서 자기들이 알아서 하고, 저는 신전 방향만 정해주었습니다. “그럼 집을 몇 채 지을까요?”해서 서너 채 정도 지어라 했더니 그래서 교회가 지어져버렸습니다.

제가 경험해보니 이 길을 걷는데 돈은 필요가 없습니다. 수훈만 있으면 되는 겁니다. 그러면 어버이신님께서 다 수호해주신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젊은 사람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 “치과의사가 되려면 초등학교 6, 중학교 3, 고등학교 3, 대학교 4, 인턴 4년 해서 거의 20년을 공부해야 하는데, 우리 천리교는 터전에 가서 보름만 있으면 수훈을 받을 수 있다. 수훈만 받으면 치과, 안과, 이비인후과, 내과, 외과 모두 다 치료한다. 이게 얼마나 좋은 줄 아느냐?”

그런데 많은 용재들이 수훈의 리를 받고 사용을 안 합니다. ‘우리 교회장님은 안 하던데, 왜 우리가 전도하고 수훈을 전해야 하노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교회장을 따라가려고 하면 안 됩니다. 교회장은 전생부터 덕이 있는 사람입니다. 신앙의 목표는 어버이신님이지, 교회장이 목표가 아니지 않습니까? 교회장은 이끌어주는 역할밖에 안 합니다. 자신이 개척하고, 개발하고 연구를 해야 합니다.

한번은 신문기자가 찾아왔습니다. 천리교에 대해서 알아야겠다며 찾아와 이야기를 했는데, 이후 밤낮으로 잠을 못 자게 했습니다. 여기저기서 전화가 오고, 편지가 오고, 어찌나 연락이 많이 오던지, 내가 직접 찾아갈 시간이 없어서 한번은 편지를 보낸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너무 좋은 수호를 받았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친필에 보면 진실한 마음이면 아무 말 안 해도 수호해 주겠다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지방에 가서 보면 도와지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말도 별로 필요가 없습니다.

이 사람은 내 아들 같다. 이 사람은 내 아내 같다. 이 사람은 내 고모 같은 사람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정말로 진실한 마음으로 수훈만 전해주면 되는 겁니다. 그 다음 해결은 어버이신님께서 해주시는 겁니다.

제가 병원에 가서 수훈을 전하면 선생님 낫겠습니까? 어떻습니까? 물어보는데, 그것은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창조한 어버이신님이 해주시는 겁니다.

제가 암환자인데 오래 못산다고 합니다.”라고 하면 저는

누가 그러더노. 의사는 인간이고 어버이신님이 결정하는거지. 어찌 의사가 그렇게 이야기하노. 지가 인간을 창조했는가? 여기는 산다. 걱정하지 마라. 죽는다 생각하지 마라. 101일간만 아침 저녁으로 근행을 빠지지 말고 와라. 어떤 질병도 근행 한줄기로 도와지리라. 그리고 와서 근행만 보지 말고 청소를 해라.

의사는 암이 다 퍼져서 도저히 이것은 낫지 못한다 했는데, 그것은 인간의 이야기고, 어버이신님은 인간을 창조한 신이고, 우리는 터전, 인간을 창조한 장소가 있다. 우리는 그 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수호도 다 받는다. 절대 걱정하지 마.”

그래서 지금도 근행보러 와서 청소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5년 전에 암을 수호 받았는데, “당신은 화장실 청소부터 하세요. 청소할 때 꿇어앉아서 손으로 하세요.” 했더니 지금도 그대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부탁하고 싶은 것은 어떻든 수훈을 많이 전해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있지 말고, 많이 전해라는 것입니다. 한 만 명만 전하면 새로운 신자가 와서 얼굴만 봐도 무슨 병으로 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다음호에 계속)

 

아르헨티나는 스페인어를 쓰는데, 지금은 스페인어를 어느 정도 하고, 교리적인 부분도 스페인어로 잘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1976년에 아르헨티나에 갔을 때는, 딱 다섯 마디만 알았습니다. 영어하고 말이 전혀 틀려 교리 설명을 못해서 참으로 답답했습니다. 또 그때는 스페인어로 번역된 교리 서적도 없었습니다. 갈 때 한글 신악가와 친필, 교전을 가지고 갔는데, 교리 설명을 하려고 하면 사전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스페인어를 할 수 있어도 예전만큼 수호가 많이 안 나옵니다. 왜 그럴까 하고 생각해 보니 그전에는 말이 안 되다 보니 교조님께 의탁하게 됩니다. ‘교조님 저는 스페인어는 잘 모르니 수호만 내려주면 스페인어를 잘하게 되면 그때 교리를 전해주겠습니다. 그러니 먼저 수호부터 내려주세요.’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스페인어로 교리를 전할 수 있게 되었는데도 무언가 수호가 잘 안 납니다. 그래서 말을 잘 한다고 수호가 나는 게 아니라, 내가 무언가 진심이 모자란 게 아닐까? 어떻게 진심이 모자라나 하고 생각해보니 예전보다 교만해져버리고, 편안해져버렸습니다. 예전에는 걸어서 다녔는데, 그 다음에 자전거를 타고 다니고, 그 다음에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고, 지금은 자동차를 타고 다니니 수호가 안 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올해 526일 교회장 사표를 냈습니다. 지금 건강할 때 사표를 내고 단독 포교를 가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금은 포교소장이 되어 있습니다. ‘우수아이아포교소라고 남미에서 남극에 가기 전 인류가 살고 있는 마지막 도시가 우수아이아(Ushuaia)’인데 이곳에서 포교소장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교조130년제 전에 교회장 사표를 낸다고 하여 6년 전부터 대교회장님께 사표를 냈습니다. 그런데 매번 거절당했습니다. 그래서 진주님이 오셨을 때 진주님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있습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교회장입니다. 나는 포교소장이 좋지, 교회장은 마음이 높아서 안 되겠습니다. 단독포교를 가려 합니다.” 하고 선언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작년 1021일 대교회장님과 면담을 했습니다. “대교회장님 이번에는 꼭 사표를 받아주세요.” “후계자는 정했느냐?” “!” “누구냐? 니 아들이냐?” “아닙니다. 우리 아들은 덕이 모자라서 안 됩니다.” 그리고 일본에 한국어도 잘하고, 스페인어도 조금 할 줄 아는 교회장을 꼬셨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이 할 겁니다.”라고 하니 그럼 알겠다. 교조님께 물어봐야겠다. 역원들한테도 회의를 해야겠다.”고 했습니다. 역원들은 구워삼아놔서 별로 걱정을 안 하는데, 교조님한테 물어보겠다 하니 이거 큰일 났구나싶었습니다.

그래서 교조전에 아침마다 목욕을 하고 가서 빌었습니다. ‘내가 편안한데 가려 하는 것이 아니라 단독 포교를 하러 가려 합니다. 내가 또 다시 교회장이 되어서 오겠습니다.’ 그런데 이건 거짓말입니다. 나는 교회를 또 만들려 합니다. 2023년 교조140년제 3년 전까지는 교회를 만들어서 현지에서 똑바른 애를 교회장으로 물려주고, 또 다른 곳으로 단독포교를 나가려 합니다.

집사람이 당신 몇 살까지 살려고 그러느냐?” 하길래 지금 38살인데, 105세까지 얼마나 남았냐. 내가 몇 년 전에 교조님한테 물어봤지. 교조님 제가 몇 살까지 살 것 같습니까? 33야를 매달리니 니는 포교를 잘하니 10년을 더해서 125세까지 라는 답이 나왔어. 그때까지는 열심히 할 거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교회장 되기 너무 쉽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게 아니라 노력을 안 했기 때문에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한 사람씩만 전도하고 수훈을 전해보세요. 기존 있던 사람들을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발을 뛰어서 전도하면 1년이면 365명에게 수훈을 전할 수 있습니다. 그럼 10년이면 3600명입니다. 그러면 그 중에서 1/10이 신자가 됩니다. 그리고 그 신자 중 1/10이 용재가 됩니다. 그러면 교회가 되는 겁니다.

저는 교회는 신자 숫자가 많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무 한그루가 있는데, 저건 산이다. 숲이다 라고 안 합니다. 어떤 장군이 모두 죽고 졸병 하나도 없이 지 혼자서 내가 장군이다. 그건 웃기는 소리입니다. 교회라고 하면 적어도 신자가 많아야 합니다. 신자가 많으려고 하면 수훈을 많이 전하면 됩니다.

내가 나이가 많아서 이제 틀렸다는 생각도 할 필요 없습니다. 저는 신자분들이 오면 올해 몇 살입니까? 하고 물어봅니다. 그럼 “75살이다.” 하면 너무 많이 붙이지 말고, 55살 하세요. 나이를 깍아버리세요. 화장실가서 거울보고 나는 55살이다. 10번만 외쳐보세요. 그럼 젊어집니다.”라고 합니다. 여러분도 나이가 많다고 그러지 마세요. 언제 죽을지 그것은 어버이신님이 결정하는 것이지 여러분들이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열심히 전도를 하세요.

저기 갔는데, 수훈을 도저히 안 받으려 합니다. 그럼 걱정하지 말고 근행을 보면서 빌어보세요. 그럼 반드시 옵니다.

어떤 신자가 왔는데, 나이가 한 마흔 살쯤에 얼굴이 노랗게 떠가지고 왔었습니다. 저 사람 틀림없이 심장병이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수훈을 전하기 전에 심장이 아프지요?” 하고 물으니 어찌 압니까?” 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누구를 미워하거나 원망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물어보니 자기 남편을 미워한답니다. 얼마나 미웠으면 핸드백에 작은 권총을 넣어 다니면서 만나기만 하면 쏴죽일 거라고 벼르고 있었습니다.

아르헨티나에는 남자 하나에 여자가 7명꼴로 여자가 많습니다. 그래서 상대가 있던 말던 꼬셔서 데려가 버리면 그만입니다. 그래서 가정이 파괴될 때도 많은데, 젊은 여자들이 꼬셔서 데려가 버리면 그걸로 끝나버리는 겁니다. 애가 둘이나 있는데, 남편도 직장을 다니다 비서로 있던 여자가 꼬셔서 도망가버렸다고 합니다.

제가 절대로 못 죽인다. 니가 먼저 죽는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전생인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절대 미워하지 마라. 그리고 고맙습니다. ‘우리 남편 건강하게 해주세요.’ 하고 빌어주어라. 그리고 100일 동안 아침 저녁으로 근행 보러 온나. 그리고 신전 바닥 청소를 해라.”라고 일러주었습니다. 그런데 한 일주일 되니 수호를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숨만 들이쉬어도 아파서 병원을 세 군데나 다녔는데 병명이 나오지 않았는데, 한 일주일을 교회 다니니 안 아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남편 잘 되라 빌어주었느냐. 그 여자도 빌어주어라. 너희 남편을 얼마나 잘 모시고 있느냐. 전생의 빛을 갚으려 하면 이자까지 다 갚아야 하니 그렇게 해라.”라고 하니 안 아프니 합니다.

여자도 참 이쁜데도 인연 때문에 남편이 다른 여자한테 가버린 겁니다.

그렇게 100일이 되었는데, 머리 손질을 하고, 화장도 하고, 파티 옷을 입고 왔습니다. 오늘은 100일째니까 마지막이라고 왔는가 보다. 하고 물어보니 선생님 어젯밤에 남편이 왔습니다.” 하는 겁니다. 그래 어찌 왔느냐? 하고 물어보니 한 90일 되었는데, 남편이 눈만 감으면 부인과 아들, 딸이 눈에 보여 잠을 못 잤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숨만 푹푹 쉬니까, 작은 마누라가 왜 잠을 안 자느냐고 물어봐서 마누라와 애가 보여서 잠을 못 자겠고 했더니 니는 나를 잊어버리고 갈려고 그러지.” 하고 쫒아내 버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방을 들고 돌아온 게 어젯밤이었다고 합니다. 낮에 오면 남사스러우니 밤 2시에 차인벨을 눌렀다고 합니다. 한밤중에 누가 왔는가 싶어서 2층에서 창밖을 내려다보니 자기 남편이 바깥에서 손을 비비면서 꿇어 앉아 있더랍니다. 그래서 다시 재결합하게 되었답니다. ‘선생님 말씀하신대로 단노를 했더니 이렇게 수호를 보여주시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남편이 다시 새출발하는 의미에서 결혼식을 하자고 하는데, 남편은 처음에 결혼식을 했던 카톨릭 교회로 가서 해야 한다고 하고 나는 천리교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되어 의논하러 왔다고 했습니다. 그 나라에서는 모두들 카톨릭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기 때문에 교회 가서 하라고 했고, 그럼 선생님도 오라고 해서 남편 얼굴이나 한번 봐야겠다 싶어서 카톨릭 교회에 찾아갔습니다. 지금은 잘 살고 있습니다.

저는 근행만 열심히 진실로 보고, 수훈을 전하면 어떤 수호도 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오늘 근행을 보면서 무엇을 빌었습니까? 배고픈데 빨리 안 끝나나? 남편은 잘 있나? 아이들은 잘 있나 이런 생각하신 분은 없습니까? 왜 그런 생각만 나느냐하면 전도를 안 했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전도를 하게 되면 어디에 사는 누구가 어디가 아픈데 도와주십시오. 이 사람도 도와주십시오. 저 사람도 도와주십시오. 하는 생각만 가득하게 됩니다. 그게 진실한 근행이 되는 겁니다. 엎드려서 참배를 하면서 하품이 나오고, 다리가 아프고 그렇다면 그건 몸은 왔는데, 마음이 없다는 겁니다. 그건 진실한 근행이 아닙니다.

진실한 근행은 누구도 빌어주고, 누구도 빌어주고, 많은 사람이 있으면 오래 빌어주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전도 구제를 하면 앞으로 10년 안에 전부다 교회장이 될 수 있습니다. 교회장 되기 아주 쉽습니다. 그리고 교회장이 되면 너무 오래 하지 말고, 10년만 하고 후계자 정해서 넘겨주고, 또 다른 곳으로 가는 겁니다.

나는 나이가 많아서 안 된다... 천만에요. 그런 생각하면 안 됩니다. 나는 앞으로 5개의 교회를 만들겠다. 이런 마음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절대로 걱정하시지 말고 교조 130년제를 기해서 매일같이 나가서 전도를 한다는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못했으니까 내일 두 사람 한다 그건 안 됩니다. 내일 두 사람 못하면 모레 세 사람 하지 그것도 안 됩니다. 밥 먹고 나서 그릇 못 씻으면 못 씻는 대로 놔두고, 전도를 나가야 합니다. 그러면 어버이신님이 그릇 씻는 사람을 붙여줍니다. 니가 그렇게 전도를 하고 싶나. 그렇게 수호를 받고 싶나 하면서 그런 사람을 붙여줍니다.

안 와도 절대 실망하지 말고 한번 나가보세요. 절대로 실망하지 말고...

용재라고 하면 쓸 용()자를 쓰는데, 저는 그 용재가 싫어요. 저는 용감할 용()자가 좋아요.

용감하게 전도 나간다. 어떤 시련이 오더라도 나는 전도를 간다. 이게 내 직업이다. 이것이 내 운명을 바꾼다. 이것이 내 자식 대대손손 덕을 물려주고, 다음 생에 또 태어나면 그 덕을 내가 받게 되는 거다.’

이런 마음으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박수를 치지 않습니까? 오른손하고 왼손하고 잘 맞아야 소리가 납니다. 안 맞으면 소리가 안 납니다. 잘 맞춘다는 것, 어버이신님하고 나를 잘 맞추면 천리교는 수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버이신님, 교조님, 이친 하고만 맞추면 모든 수호를 다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신악가 2절에 보면 부부를 점지하여 왔었으므로...’라고 되어 있는데, 부부가 마음을 맞추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 와도 집사람이 집을 지키고 있기에 저는 안심입니다.

저는 이친하고 잘 안 맞는 사람이 수호가 났다는 소리는 못 들었습니다. 부부간에 잘 안 맞는 사람이 수호가 났다는 소리도 못 들었습니다. 이친하고 어떻게든 맞추고, 부부간에 어떻게든 맞추어 나가면 자기 밑에 사람도 자기에게 맞추려고 합니다.

또 한 가지는 변호사가 된다. 판사가 된다하면 법률을 많이 외워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천리교 용재가 되려고 하면 왠만한 중요한 친필 구절은 다 외워버려야 합니다. 전도가서 어디 있더라 이래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저는 스페인어로도 많이 외웁니다. 그거 안 외우면 안돼요. 별로 뜻도 모르면서 외워버리는 겁니다. 외워서 어떤 때는 그런 것도 이야기 할 때가 있습니다.

 

이룩할 수 없는 꿈을 꾸면 이루어진다.” 돈키호테의 말입니다. 그리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면 즐거움은 반드시 온다.”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우면 끝에 이긴다.” 91. 9번을 지면 한 번은 이기는 겁니다. 그걸 누구하고 해야 하느냐하면 나하고 해야 합니다. 나하고 해야지 다른 사람하고 하면 안 됩니다.

잡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꼭 잡도록 노력하자.” 이건 교회를 만든다는 거예요. 나는 교회장이 꼭 한번 되어보고 죽어야겠다. 그러한 결심을 하시고 열심히 열심히 노력하는 겁니다.

말은 별 필요 없습니다. 제가 아르헨티나 가서 해봤는데, 말은 별로 필요 없습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수훈을 전하고 어버이신님께 빌면 되는 겁니다. 꼭 됩니다. 분명히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 사람들은 용감하기 때문에 그것을 잘 발휘해서 앞으로 교조130년제 때 교조님께 미안하지 않도록 적어도 한 사람에 10명씩 전도해서 갈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그럼 교조님께서 좋아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잘 들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