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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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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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년10월][71회]

2021.09.29 15:09

편집실 조회 수:34

일전에 비행기 안에서 해돋이를 볼 기회를 얻었습니다. 수평선에 펼쳐진 주황빛이 마치 띠처럼 구름을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지상에서 보는 일출과는 달리, 아득히 펼쳐진 운해(雲海) 위로 태양의 빛이 스며드는 모습은 너무 환상적이어서 넋을 잃고 보고 말았습니다.

 

세계는 넓다.(1887. 3. 11.)

 

웅장한 자연경관을 접할 때, 종종 세계의 광대함을 실감합니다. 이 넓은 세계 속에서 어버이신님의 수호를 받으며,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오늘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광대하다고 해도 세계는 하나로 이어져 있습니다. 아득히 멀리 떨어진 나라나 지역 사람들의 생활도 어버이신님의 수호 아래 유지되고 있다는 것에 변함은 없습니다. 하늘 위에서 대륙을 바라봤을 때, 이 사실을 새삼 실감했습니다. '넓은 세계의 으뜸'이 되는 장소야말로 '터전'입니다.

 

넓은 세계의 으뜸이라면, 넓은 만큼의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1887. 3. 11.)

이 광대한 세계의 구석구석에까지 가르침을 전하는, 이처럼 크나큰 사명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작은 일에 고민하고, 앞일에 불안을 느껴서 해야 할 일도 망설이게 되는, 그와 같은 하루하루를 반복하는 자신에게 깊은 반성을 촉구하는 동시에 큰 용기와 힘을 주는 그런 말씀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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