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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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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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년05월][43회]김슬기 역

2019.05.06 18:48

편집실 조회 수:64

교조님탄생제가 있기 며칠 전부터 본부 신전 주변에서는 국내외에서 참배를 오신 분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 본고장 저택의 진동동(眞東棟) 통로에서, 별석장으로 가시는 타이완에서 터전귀참을 오신 일행과 만났습니다. 해외에서 터전으로 돌아와 별석을 거치기까지는 여러 가지 노고와 진실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하다가, 교조님께서 멀리서 귀참한 사람을 맞이하실 때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멀리서 잘도 돌아왔군요.”

(교조전일화편 191 멀리서 잘도)

 

1886829, 다가와 강장 외 8명은 터전에 귀참하려고 다지마(但馬) 지방 다노쿠치(田口) 마을을 출발했습니다. 오사카에 닿자, 그날 밤, 다가와는 격심한 복통과 구토, 설사로 밤새도록 신음했습니다. 때마침, 콜레라가 한창 유행하고 있었으므로, 일동은 놀라고 걱정해서 기원근행을 올리며 밤을 샜습니다.

새벽녘이 다되어서야 가까스로 회복하기에 이르렀으므로, 다시 출발했습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 주산토게 고개를 넘어, 쇼야시키 마을에 도착. 그날 밤, 쓰지 주사쿠와 야마모토 리사부로에게 이야기를 듣고, 또 쓰지에게 수훈을 받자 말끔히 수호받았습니다. 이튿날, 교조님을 뵙자, 교조님께서는 그렇게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교통수단이 발달하고 이전보다 단시간에 터전귀참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신상이나 사정에 따라 터전에 돌아오는 것이 곤란한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어버이신님·교조님께서는 언제나 우리들의 마음을 살펴보시고, 터전에 나르는 진실한 마음을 보고 기뻐하시며, 위로해 주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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