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51호 입교187년(2024년) 1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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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9 17:51
우리 교회의 고적대는 대교회와 신자숙소 두 군데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신자숙소에서의 연습은 당일 연습으로 집에 돌아가기 전에 하는 경우가 많지만, 다음 달 열리는 ‘어린이 터전귀참’을 맞아 주말에 합숙 연습을 했습니다.
합숙 저녁 교화시간에 아이들에게 질문하며 “아침 일찍 일어나기, 정직하기, 부지런히 일하기”의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이 세 가지를 단단히 쥐고 잃지 않도록 해야 해.”
일화편 29. 세 가지 보물
어느 날 교조님께서는 이부리 이조에게 “이조 씨, 손바닥을 펴 봐요.”라고 하셨습니다. 이조가 손바닥을 펴니 교조님께서는 볍씨 세 낱을 가지고 “이것은 일찍 일어나기, 이것은 정직한 마음, 이것은 부지런히 일하기인 거야.”라고 하시며 이조의 손바닥 위에 얹어 주시고 위와 같이(“이 세 가지를 단단히 쥐고 잃지 않도록 해야 해.”) 일러주셨습니다. 이조는 평생 이 가르침을 지키며 이 길을 걸어오셨습니다.
합숙 다음 날, 연습을 마치고 아이들과 숙소를 청소하자, 한 아이가 자신의 방을 빨리 청소하여 마무리하고 다른 방 청소까지 도왔습니다.
전날 이야기 중 “조금 더, 조금만 더, 하며 일한 뒤 더 부지런히 일하는 것은 욕심이 아니라 진실의 일하기인 거야.”라고 알려준 것을 순직하게 받아들이고 실천한 것일 것입니다.
아침에 어버이신님의 수호에 감사하며 일어나는 것,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부지런히 일하는 것,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칭찬하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것. 주변 사람들을 시작으로 누군가의 기쁨이나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실로 노력하여 일하는 것. 이 세 가지를 단단히 지키며 살아가는 것은 기쁨으로 가득 찬 충실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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