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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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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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천리교교 기숙사에서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어느 졸업생이 “감사의 인사” 중에 동급생을 “형제 중의 형제”라고 표현했고, 학교와 기숙사에서 2년에 걸쳐 함께 생활하면서 마음에 인연의 끈이 강하게 이어진 친구와 헤어지는 것을 아쉬워했습니다.

 

“이 집터에 살고 있는 사람은 형제 중의 형제인 거야.”

163. 형제 중의 형제

 

어느 때 교조님께서는 위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계속해서 “형제라면 누군가가 오늘 어디에 간다고 하면 서로 둘러보고, 입고 있는 옷 중에 누구의 것이 제일 좋으니 ‘자, 이걸 입고 가라.’고 하거나, 또 가령 1전 2전이라도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서로 모아 ‘이걸 용돈으로 해서 다녀오너라.’ 하고 내주어야만 형제인 거야.”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교조님께서는 터전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형제 중의 형제”라고 일러주시며 실제의 형제자매들처럼 서로 생각해주며 서로 도울 것을 재촉하신 것일 겁니다.

인간은 어버이신님께서 수호해주시는 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거기에 우리들은 터전이나 교회, 각 가정 등에서 생활을 함께하는 사람으로 어버이신님이 이끌어준 사람들입니다.

인간은 모두 어버이신님의 자녀이며, 세계의 인간은 형제자매라고 하는 진실을 마음에 새기고, 우리가 생활하며 살아가는 장소에서 가까이 마주치는 사람을 “형제 중의 형제”라고 생각하도록 노력하며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방법을 마음에 새겨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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