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본 사이트에는
천리교회본부의
공식적인 입장과 다른
글쓴이의 개인적인 생각이
담길 수도 있습니다.




천리교 교회본부



cond="$

어버이마음

 

김슬기(진양교회)

 

며칠 전, 숙부님께서 바나나를 많이 사 들고 집에 오셨습니다. 바나나가 고급 과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지 아이들이 숙부님께 가격을 물어보았습니다. 숙부님은 "가격은 몰라도 돼요~"라고 하셨습니다.

상인은 비싸게 사서 싸게 팔아야 해요.”

고본천리교교조전일화편 104 신앙은 말이지

이것은 그 당시 곤약장사를 하던 도미타 덴지로(후에 헤이신대교회 2대 회장님이 되심)가 장남을 구제받고 터전에 돌아왔을 때 교조님께서 일러주신 말씀입니다.

덴지로는 처음에는 교조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다가 집터에 있던 선배의 설명을 듣고서야 이해가 갔다고 합니다.

도매상에게는 비교적 비싼 값을 쳐주고 손님에게는 비교적 싼 값을 쳐주는 것. 그렇게 도매상도, 손님도 기뻐하면 그 리로서 자기 가게도 번창하게 된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이 교조일화편은 판매에만 적용되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사람과 사람이 서로 이어져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다른 사람에게 뭔가를 받는 경우, 내가 다른 사람에게 뭔가를 해주는 경우, 그리고 서로 힘을 합쳐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은 그런 식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았을 때는 크게 느끼고 자신이 해준 것은 작게 받아들인다. 그렇게 하면 어떤 경우든 상대방이 즐거워하게 됩니다. 탐내는 마음을 작게 하여 크게 기뻐하고 낮은 마음으로 이 길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음을 써야겠습니다.

<천리시보 918>

번호 제목 날짜
71 [184년10월][71회]마무리 인사 2021.09.29
70 [184년10월][71회] 2021.09.29
69 [184년09월][70회] 2021.08.24
68 [184년08월][69회] 2021.07.29
67 [184년07월][68회] 2021.06.25
66 [184년06월][67회] 2021.05.28
65 [184년05월][66회] 2021.04.26
64 [184년04월][65회] 2021.03.26
63 [184년03월][64회]김슬기 역 2021.03.08
62 [184년02월][63회] 2021.02.22
61 [184년01월][62회] 2020.12.31
60 [183년12월][61회] 2020.12.08
59 [183년11월][60회] 2020.11.09
58 [183년10월][59회] 2020.10.02
57 [183년09월][58회] 2020.08.27
56 [183년08월][57회] 2020.07.31
55 [183년07월][56회] 2020.06.25
54 [183년06월][55회] 2020.05.26
53 [183년05월][54회] 2020.05.26
52 [183년03월][53회] 2020.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