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본 사이트에는
천리교회본부의
공식적인 입장과 다른
글쓴이의 개인적인 생각이
담길 수도 있습니다.




천리교 교회본부



cond="$

쨍하고 해가 뜬 맑은 일요일의 점심쯤, 본부의 신전에 참배하였습니다.

사방이 열린 문으로 부터 불어 들어오는 바람은 아직 한겨울 바람처럼 차갑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봄바람 같다고 느껴졌습니다.

조용히 엎드려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반성하고 얼굴을 들어 올리니 건너편 예배당에 근행을 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쪽에서 기원하고 있을 때 반대편에서도 같이 기원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람과 사람이 서로 함께 참배하는 모습은 당연히 멋집니다.

돕는 것도 돕지 않는 것도 마음에 따라. 서로서로 리를 옮겨라.’

1900.10.18

우리들이 서로 마주보고 대면하고 있는 사람에게 절하는 것이 아니라, 어버이신님이 지정해주신 터전을 목표로 하여 기원을 올리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어버이신님의 수호에 감사하며, 매일매일의 생활 가운데 느끼는 신앙의 기쁨을 전하고 많은 사람의 행복과 세계의 평화를 기원할 때, 결과적으로 사람들이 함께 기원하는 형태가 될 것입니다.

교조님을 통해서 전해주시고 어버이신님의 의도를 실현하려는 노력을 계속할 때, 세계의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서로 돕는 길을 걷는다. 이러한 사람의 삶의 방식을 사람에게서 다른 사람에게로 전달하는 것은 싸움이 멈추지 않는 세상을 변화시켜 갈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올해도 끝나가는 이때에 생각해보며, 서로 돕는 세상을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1213

 

번호 제목 날짜
71 [184년10월][71회]마무리 인사 2021.09.29
70 [184년10월][71회] 2021.09.29
69 [184년09월][70회] 2021.08.24
68 [184년08월][69회] 2021.07.29
67 [184년07월][68회] 2021.06.25
66 [184년06월][67회] 2021.05.28
65 [184년05월][66회] 2021.04.26
64 [184년04월][65회] 2021.03.26
63 [184년03월][64회]김슬기 역 2021.03.08
62 [184년02월][63회] 2021.02.22
61 [184년01월][62회] 2020.12.31
60 [183년12월][61회] 2020.12.08
59 [183년11월][60회] 2020.11.09
58 [183년10월][59회] 2020.10.02
57 [183년09월][58회] 2020.08.27
56 [183년08월][57회] 2020.07.31
55 [183년07월][56회] 2020.06.25
54 [183년06월][55회] 2020.05.26
53 [183년05월][54회] 2020.05.26
52 [183년03월][53회] 2020.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