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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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년11월][8회]

2021.11.07 18:09

편집실 조회 수:116

신상 깨우침(8)

 

<목구멍咽喉>

입으로 잘게 씹은 것이나 공기를 삼키는 곳이며, 또 후두(喉頭)는 소리를 내는 곳입니다. 목구멍의 질병에 대해 지도말씀에서는, ‘리를 잘 삼킬(다스릴) ’, 특히 단노의 리를 다스릴 것을 강조하시고 있다는 점은 참으로 묘미가 깊다 하겠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리에 거역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위에게 순직하는 것이 수호를 받는 근원입니다.

 

<기침>

기침이란 호흡이 순조롭지 못할 때 나옵니다. 그리고 조급히 굴 경우에 기침을 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러한 생리 현상을 생각하면, 지도말씀에 기침으로써 지시하시는 신상 깨우침의 의미를 잘 이해할 수 있겠죠.

기침에 관한 것은 많이 있습니다만, 대체로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서둘지 말고 장래를 낙으로 삼아라(무작정 덤비지 마라)

(2) 서둘러 일을 처리하라(어서 서둘러라)

(3) 멋대로 하지 말고 순직하게 신의에 따르라(신의에 거스르지 마라)

(4) 단노하고, 미리 걱정하지 마라

(5) 서로 담을 쌓지 말고 의논하라

무작정 서두르지 마라’, ‘어서 서둘러라라는 정반대의 예가 있는데, 이것은 다른 경우에도 보이는 부분입니다.

신상 깨우침에 긍정(적극)과 부정(소극)이 있는 것은 그때그때의 상황, 즉 인연에 따른 것입니다.

깨우침에는 인연을 분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 경우, 구제인의 체험이 힘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천식>

천식은 발작적으로 일어나 호흡이 곤란해지며, 기관지성, 심장성, 요독성(尿毒性), 신경성 등의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어느 것이든 심하게 기침을 하게 되는데, 기침은 거스르는 이치입니다. 지도말씀의 신상 깨우침의 경우, 신의에 따를 것을 서두르고 계시는데, 병증에 맞춰 생각하면, 과연 그렇구나 하고 납득하게 되겠죠.

천식은 좀처럼 완전하게 치유하기 어렵습니다. 현대 의학의 급소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아이를 지운 남녀에게 자주 봤습니다.

좀처럼 인연이 지중한 신상이기 때문에, 참배하는 신앙심 정도로는 받아 주시지 않겠죠.

남의 생명을 구제하도록 단단히 수훈을 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이 쉼>

지도말씀의 신상 깨우침에서는, ‘지도말씀(신의 목소리)을 가볍게 다루는 일 없이(무시하는 일 없이) 충분히 경청하라.’, ‘불평불만 하지 말고 단노의 마음을 다스려라.’라는 의미로 깨우치셨습니다.

자기 자신의 인연을 잘 자각하고, 인연에 따라 마음을 정해서 지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길 한줄기로 걷지 않으면 안 될 때, 목이 쉬어 말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고에)(고에), 남의 마음에 거름을 주는 듯한 어버이마음이 넘치는 따뜻한 말을 걸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깨>

어깨는 짐을 짊어지는 부분입니다.

지도말씀에서는 설령 어려운 사정이 있더라도, 그것은 성인의 행로라 깨닫고 장래를 낙 삼아, 고생을 고생으로 생각하지 않고 기꺼이 무거운 짐을 단노로써 짊어지라고 깨우치셨습니다.

이것은 어깨의 역할과 관련하여 잘 깨닫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한마디로 어깨의 신상 깨우침은, 다하기 나르는 것(리의 실천)에 대한 것입니다.

다하고 날라서 즉시 수호를 받는다면 좋지만, 인연으로 인해 오히려 곧 수호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이 장래의 이바지가 됩니다만, 그때 인간생각으로 갈팡질팡하거나 의심하거나 해서 침울해집니다.

그것을 대난을 소난으로, 소난을 무난으로 지켜 주시고 있다고 깨달아, 더욱 다하기 나르는 데에 그 사람의 진실이 있으며, 참으로 구제를 받는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어깨 결림>

탐의 걱정, 금전·혼담의 걱정, 일의 걱정, 모두 쓸데없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가슴>

가슴은 가슴속등이라고 말한 것처럼, 옛날에는 마음이 있는 곳, 즉 정신 작용의 근원지라 생각되었습니다.

악한것을 제거하고라며 티끌의 마음을 터는 데에는 가슴을 양손으로 터는 동작을 합니다.

악한것이란 억지 욕심, 탐욕의 마음입니다.

가슴을 앓는 사람은 제멋대로의 생각을 버리고 남을 돕는 마음이 되어, 이치를 잘 분간하고, 빨리 마음작정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흉통(胸痛)>

지도말씀에서는 신의를 납득하지 못하고, 신의에 철저히 따르지도 못하며, 걱정하는 마음, 불평불만을 하는 인간마음을 경계하신 것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통증은 불평불만의 마음이 축적된 결과인데, 스스로 쌓을 경우와 남에게 쌓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속이 메스꺼움>

지도말씀에서는, 어버이신님의 지도말을 가슴에 잘 새기라는 의미로 깨달을 수 있는데, 그럴 때는 인간생각을 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절박한 마음>

지도말씀에서는, 첫째는 (적극적), 가슴에 새긴 리의 실천을 함에 있어서, 또 구제한줄기에 임함에 있어서 정성을 다하는 것에 대한 어버이신님의 촉구이며, 둘째는 (소극적) 인간생각으로 조급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지시하셨는데, 여기서 자녀인 우리를 생각하시는 간절한 어버이마음을 통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두근거림>

지도말씀에서는, 두근거리는 것을 다스리는 데에는 마음을 편히 갖는 것이 중요하고, 마음을 편히 갖기 위해서는 단노가 중요하며, 단노를 하기 위해서는 인연을 자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깨우치셨습니다.

 

<늑골 통증>

지도말씀에서는, 어떠한 길을 걷는 것도 인연이므로, 그것을 잘 자각해서 무엇이 틀렸는지, 틀리지 않았는지 잘 생각하여 용솟음치며 걷도록 하라고 깨우치셨습니다.

 

<척추뼈 통증>

척추는 목뼈 7, 등뼈 12, 허리뼈 5, 엉치뼈 5, 꼬리뼈 46, 30여 개의 뼛조각이 차례대로 배열되어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도말씀에서는 척추뼈의 통증을 통해 자식이 부모의 리를 계승해 가는 순서의 리를 지시하셨으며, 제멋대로의 인간생각으로 순서의 리를 불평불만하거나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교회, 포교소의 후계자가 될 사람이 이 길에서 벗어나면, 척추의 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등의 통증>

아이 등,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있으면 제멋대로 말하며, 획 하고 등을 돌리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이러한 동작과 관련해서 생각하면, 등의 통증으로써, 제멋대로인 행동을 경계하신 지도말씀의 묘미를 납득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