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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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년08월][5회]

2021.07.29 18:25

편집실 조회 수:969

신상 깨우침(5)

 

이란, 분수에 넘치는 것을 탐하고, 주지도 않는데 탐하고, 만사 자기 처지를 생각지 않고, 단노를 하지 않고 탐하는 마음이 티끌입니다.

 

인색이란, 마땅히 내야 할 것을 아까워하고, 돌려주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을 아까워하고, 남에게 빌린 것을 돌려주기를 아까워하며, 빚 갚는 것도 아까워하고, 남에게 나눠주는 것을 아까워하며, 어려운 사람에게 베푸는 것을 아까워하고, 남을 위해 짬을 내는 것을 아까워하는 등, 만사 내는 것을 아까워하는 것은 물론, 남이 구제받는 것,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에 (시간, 돈 등) 쓰는 것을 아까워하는 마음이 티끌입니다.

 

편애, 귀엽다거나 애정이 가지 않는 것은 없다. 그 애정에 얽매이고, 애정에 빠지거나 하는 애착심과 상대를 가려서 차별해서, 그 사람에만 특별히 귀여워하는 편애심 등이 티끌입니다.

 

미움이란, 자기 마음에 들지 않거나, 또는 까닭 없이 미워하여 죄도 없는 사람을 미워하고, 실수하거나 잘못을 저질렀다고 하여 미워하고, 자기에게 무례하다든지, 실례를 범했다고 미워하며, 모두 제멋대로의 마음, 그릇된 견해에서 남을 미워하는 것이 티끌입니다.

 

원망이란, 자기 생각이 방해를 받았다고 하여 원망하고, 남에게 친절하지 못하다고 하여 원망하고, 남의 친절도 오히려 원망으로 갚거나, 남의 실수도 고집을 부려서 한 것으로 여겨 원망하고, 만사 자신의 잘못을 되돌아보지 않고 남을 원망하는 것은 물론, 인연으로 인해 되는 리를 깨닫지 못하고, 그저 남을 나쁘게 생각해서 원망하는 것이 티끌이 됩니다.

 

분노, 남이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말을 했다고 화를 내고, 잘못했다고 화를 내며, 실수했다고 화를 내고, 자기 기분에 흡족하지 않기 때문에 사소한 일에도 마구 화를 내며, 만사에 넓고 큰마음을 가지지 않고, 용서하고 인내하지 않아서 성급한 마음에 화를 내는 것이 티끌입니다.

 

욕심이란, 보통 사람보다 한층 더 자기에게 끌어오고 싶고, 이치에 맞지 않더라도, 남이 허락하지 않더라도 가져올 수 있는 만큼 갖고 싶으며, 딱 봐도 무리한 벌이, 부정한 이익을 얻고 싶고, 있으면서도 얼마든지 제 것으로 삼고 싶어 하는 것과 같은 마음. 만사에 일반적으로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불리는 마음과 탐욕스러운 욕심이 티끌입니다.

 

교만이란, 모르는 것도 아는 척하고, 남보다 잘난 체하며, 자기의 주장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관철하고 싶고, 남의 주장은 될 수 있는 대로 부인하고 싶으며, 부정하고 싶고, 남이 하는 일은 지적하고 나무라고 싶어 하는 것과 같은 마음.

만사에 일반 사람으로부터 저 사람은 잘난 체하는 사람이라든지, ‘저 사람은 고집이 센 사람이라는 말을 듣는 듯한 우쭐대는 마음이나 고집이 센 마음이 티끌입니다. (正文遺韻에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