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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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미래다

(교육이 미래다 54)

 

여름 캠프(수련회), 이렇게 하라

 

정선일(교육부실장, 산청교회장)

 

지금 우리의 미래는 청소년들이 어떻게 성숙해야 하는가에 달려 있다. 따라서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정신적으로 성숙하며, 일렬형제이므로 서로 돕고 어버이신님을 믿는 전인격적인 성숙이 우리 교회교육의 책임이라면 여름도 또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요사이 교회의 유능한 인재와 재정적인 여유를 생각하면 점점 더 고도로 준비된 수련회(캠프)가 가능할 수 있으련만, 현실은 오히려 그 반대로 드러나 적당히 하려는 구태의연한 마음가짐과 프로그램으로 수련회를 운영하는 듯하다. 일부 잘 준비한 교회는 수련회가 양적이며 질적인 성장의 밑거름이 되지만 그렇지 못한 교회들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이번에도 변함없이 여름 캠프(수련회)의 계절이 돌아왔다.

해마다 시행되는 캠프(수련회)지만 좀 더 참신하게 이끌려는 마음은 모든 지도자의 한결같은 바람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수년에 걸쳐 수련회를 준비하다 보면 매너리즘(Mannerism)에 빠져 싫증 나게 될 때가 많다. 그래서 원칙적인 관점으로 돌아가서 평소 캠프(수련회) 현장에서 부족하게 느꼈던 점을 점검해 보려고 한다.

 

1) 형식적인 주제가 되지 않게 주의하라.

교회 청소년들에게 작년 수련회의 주제를 물어보면 기억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이는 주제의식의 결여 때문이다. 어떤 수련회든지 주제가 없는 수련회를 본 적이 없다. 그러나 주제를 잘 살린 수련회 또한 별로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대부분의 수련회 주제는 형식적인 것이 되어서 막상 수련회가 시작되면 주제와 상관없는 강의와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수련회가 될 때가 많다. 이렇게 되면 수련회가 끝나고 다시 일상적인 교회나 가정, 그리고 학교생활로 돌아왔을 때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연례행사가 되고 만다. 그러나 뚜렷한 주제의식하에서 일관되게 진행된 수련회는 교육효과를 극대화하여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해 수련회에서 ‘내가 무엇을 배웠는지’를 청소년들에게 뚜렷이 기억나게 할 것이다.

 

2) 매년 구원 확신만 강조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해마다 수련회의 단골 메뉴는 ‘구원의 확신’일 것이다. 그러나 해마다 수련회에 가서 어버이신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익히며 실천하기로 마음을 작정하고 돌아오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못하다. 예를 들면 중 1부터 고 3까지 수련회를 참석한 사람에겐 6년간 같은 것을 반복한 셈이 된다. 이렇게 되면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구원의 확신이란 마치 1년 정도를 단위로 매번 다시 받아 매년 구원의 확신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이를 근거로 신앙이 ‘변화되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강조를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호를 받았는데 생활에서는 변화가 없는 청소년이 되지 않도록 수련회에서 친필 읽기, 기원훈련, 히노끼싱의 실천 그리고 서로 도와가는 신앙생활 등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서 변화되고 성장하는 측면에서 시행되는 수련회를 만들어야 하겠다.

 

3) 놀다 오는 수련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라.

수련회는 놀기 위해 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잘 안다. 그러기에 수련회를 이끌어 가는 교사나 지도자들은 참가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절박하고 불타는 심정이 되어야 한다. 수련회란 연간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예산이 많이 투입되는 행사 중 하나이다. 이런 행사에 수영이나 하고 놀기 위해 참석한다면 보통 문제가 아니다. 수련회는 청소년들에게 있어 일생일대의 신선한 충격 거리가 되어야 한다. 먼 훗날 “내 일생의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바로 수련회에서 이루어졌다”고 말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에게 어버이신님의 가르침을 통해 영원한 것을 보고 소망할 수 있는 수련회가 되게 하라!

 

4) 생활교육이 간과(看過)되지 않도록 주의하라.

수련회에 가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바빠 다른 것에 신경을 쓰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참된 수련회란 생활교육이 병행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현대 청소년문화는 대부분이 소비적이고 향락적인데 이러한 것들은 교회 내 청소년들에게도 큰 차이가 없다. 그래서 수련회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신앙교육뿐 아니라 생활의 기본적인 틀 자체가 신님의 가르침이 일상생활과 접목될 수 있도록 생활교육도 가르쳐야 한다.

따라서 바른 식사 법도를 가르쳐 음식에 대한 감사와 낭비나 편식, 투정하는 자세를 고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하고, 어른에 대한 바른 언행(우리나라 청소년 중 부모님께 존댓말을 쓰는 청소년들은 거의 없다), 복식(服飾)예절 그리고 음주, 흡연 등 잘못된 습관에 대한 바른 견해를 가르치고 더 나아가서 어버이신님께서 만드신 대자연의 섭리인 자연을 보고 창조의 질서(으뜸인 리)와 아름다움을 즐기며 소중히 여기고 사랑할 줄 아는 법(진실한 신) 등을 가르쳐서 청소년들에게 각각 남성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소양과 여성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적인 소양과 언행을 쌓게 해야 한다. 이러한 것들 수련회가 아니면 배울 기회가 청소년들에게 전혀 없기 때문이다.

 

5) 해마다 반복하는 프로그램에 주의하라.

해마다 수련회에 등장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진행자의 입장에서는 되도록 좋은 순서들을 많이 실시하고 싶어 하겠지만 그렇게 되면 작년과 중복되는 프로그램들이 생기게 된다. 그러나 전년도에 효과적이었던 것이라고 해서 꼭 올해도 반복해야 할 필요는 없다. 수련회 프로그램은 그해 수련회의 목적과 방향에 전체적으로 조화되는지 효과적인 면에서 고려되어야 한다.

수련회는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한 번의 수련회에 모든 것을 걸지 말라. 오히려 긴 안목에서 연차적으로 교육목적에 맞게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해마다 모든 수련회에 꼭 끼는 ‘교화(신무·악기)나 밤 행사(캠프파이어)’라 할지라도 교육목적에 적절치 않을 경우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

 

6) 프로그램 중심의 수련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라.

대부분의 수련회가 짧은 일정 속에서 시간표대로 진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나 프로그램 진행에 있어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점은 시간표에 예정된 것이므로 실행해야만 한다는 발상은 곤란하다. 물론 모든 일정이 계획에 따라 준비된 것이지만 막상 수련회를 시작하면 시간과 기상(氣象), 그리고 사정의 변동 등으로 예기치 못한 사태가 될 때도 있다. 이럴 때 예정된 순서를 강행하는 것이 옳다고 믿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나 그것은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되는 수련회의 대표적인 예일 뿐이다.

참석한 학생들의 사기와 능력과 한계를 무시한 채 강행된 수련회는 충실하게 시간표를 지켰는지는 모르나 결국 그것은 시간 때우기 식 수련회일 뿐이다. 그래서 사람 중심이 되지 못하고 프로그램 중심의 수련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프로그램이란 궁극적으로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다. 문제는 참석한 청소년들의 영혼을 얼마나 사랑하고 신앙적인 유익을 주는 수련회인가 하는 데 있다.

 

7) 처음 수련회에 참석한 소수의 사람에게 주의하라.

수련회에 가보면 처음으로 친구나 친척을 따라 수련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꼭 한두 명 정도는 있다. 이런 아이들은 대개 처음에는 호기심과 기대를 하고 참석하나 신앙생활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수련회 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고 뒤에서 맴돌거나 자기 친구하고만 몰려다니게 된다. 그런데도 이런 소수의 처음 온 사람에게 신경을 쓰지 못하고 수련회 일정상 다수의 기존 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행되기가 일쑤이다. 그러나 수련회에 처음 온 사람에게 관심을 두고 따로 취침 시간이나 휴식 시간을 이용해서 상담하고 어버이신님의 가르침을 가르쳐서 천리 청소년으로서의 꿈과 이상을 심어주면 수련회가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열심히 신앙 생활하게 되는 것을 여러 번 경험해 보았다.

 

8) 교사나 지도자들이 수련회의 들러리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라.

통상 수련회 때는 여러 명의 교사나 지도자들이 필요하게 된다. 그러나 막상 그들이 수련회에서 하는 일은 프로그램의 준비나 진행, 그리고 인원점검 등 별로 하는 일이 없다. 수련회는 학생들뿐 아니라 교사나 지도자들에게도 신앙적으로 유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사나 지도자에게도 뭔가 수련회의 일부로써 동참할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즉 교사나 지도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그들에겐 교회장만큼 교리나 신앙적인 지식은 없을지라도 어버이신님이 주신 재능이 있다. 그 재능들을 살리자는 것이다.

교회 생활을 하는 선배 교사에겐 나름대로 훌륭한 처세술과 인생의 선배로서 던져주는 조언과 신앙체험 거리가 있을 것이고, 대학생일 경우 아직 중, 고등학생이 체험하지 못한 대학 생활과 학문의 세계에 대한 체험담을 들려줄 수도 있다.

교사나 지도자야말로 평소 교회에서 학생들과 가장 가깝게 밀착해서 가르치는 사람이고 그들의 신상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이며 수련회가 끝나면 교회로 돌아가서 계속해서 아이들을 가르쳐야 할 사람들이다. 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전문적인 재능을 이용하여 특강 강사라도 한번 모셔 보면 어떨런지!

 

9) 안전사고에 주의하라.

교사나 지도자들은 수련회에서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아예 장소 선정 단계에서부터 안전은 고려되어야 하지만 무더운 날씨와 활동적인 청소년들의 특징상 예기치 못한 상황은 언제나 생길 수 있으므로 한순간도 방심해서는 안 되며, 수련회 전체 기간 철저한 인원점검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야 한다. 유익을 위해 시작된 수련회가 안전사고로 말미암아 가정과 부모님과 주위의 사람들을 가슴 아프게 하고 교회에도 큰 어려움을 불러일으킨 예를 익히 들어서 알고 있다. 그러므로 우선으로 수련회 준비 기간부터 행사를 마치는 시간까지 어버이신님께 기원으로 다가가고, 참가자들의 안전에 주의하는 수련회가 되자.

 

10) 수련회 후속 프로그램에 주의하라.

요즘은 어느 정도 교세가 있는 교회라면 수련회는 다 실시하지만, 수련회 후속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교회는 거의 없는 것 같다. 우리도 마찬가지지만. 그래서 수련회가 해마다 되풀이되는 연례행사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전시용으로 끝나는 수련회가 되지 않으려면 반드시 수련회 후속 프로그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여기에 수련회의 성패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 후속 프로그램을 수련회 일부분으로 생각하고 수련회 전체일정에 포함해서 생각한다. 그래서 수련회에 갔다 올 때까지의 일정과 후속 프로그램의 비중을 60 : 40 정도로 두어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이렇게 후속 프로그램에 많은 비중을 두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학생들이 수련회에 가서 며칠 동안 즐겁고 재미있게 잘 지내다가 돌아오는 것은 사실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문제는 그때얻은 그 뜨거운 마음들이 식지 않고 교회나 가정 그리고 학교로까지 가지고 와서 어떻게 신앙과 학생회에 발전적으로 연결하느냐 하는 것이다. 이것이 안되면 수련회는 반짝 행사로 그치고 말기 때문이다.

수련회 직후에는 수련회에 대한 설문조사와 평가회 그리고 사진 전시와 협조해 주신 분들께 대한 감사의 글도 띄워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수련회를 장기적으로 학생회의 연간계획과 연결해야 한다. 수련회가 끝나면 대개 여름은 거의 다 가고 가을이 곧 닥쳐오게 되는데 수련회 이후 장기간 아무런 행사가 없으면 머지않아 수련회 때 가졌던 열심과 뜨거움은 사라지고 만다. 그래서 계절적으로 알맞은 다양한 수련회 후속 프로그램들을 준비하여 계속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끝)

<참고>

- 수련회와 캠프 -

▶ 수련회는 공동체 안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어버이신님의 가르침을 믿고, 교조님의 모본대로 적용하며 살도록 영적, 정서적, 육체적으로 모든 것을 교육하고 훈련하는 전인교육의 장이다.

수련회의 목적은 불신자나 초신자에게는 어버이신님과 교조님을 믿고 함께할 기회를, 믿는 자들에게는 신앙적 도전과 헌신의 기회 및 훈련의 장을 만들어 주는 데 있다고 할 것이다.

▶ 캠프란 구성원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인간을 창조하신 어버이신님을 발견하고, 창조의 목적을 깨닫게 되는 장소이며, 공식적인 교육으로서가 아니라 실제적인 삶의 현장을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이다.

소수의 인원과 잘 준비된 캠프는 교회교육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들을 충족시킨다는 말이 있다. 그런 만큼 교회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캠프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①비공식적인 프로그램 ②융통성 있는 진행 ③자연은 가장 중요한 교육자료 ④지도자뿐 아니라 캠프참가자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인간관계 상황이 학습의 중요한 배경 ⑤원칙상 정식지도자가 없이 강의보다는 비공식적인 대화와 교제를 중시 ⑥단조로운 생활)

캠프와 수련회의 다른 점

우리가 통상적으로 교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수련회는 회합 중심이며 강사 중심이다. 다수의 학생이 모여서 전체적인 프로그램을 통하여 교회에서 하는 교육의 연장선상으로 단지 장소만 바뀌는 정도가 된다. 이때는 교화와 오전과 오후, 그리고 저녁 활동 프로그램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일정한 강사의 역량이 크게 영향을 미친다.

반면에 캠프는 활동 중심이며 지도자 중심으로 운영이 된다. 앞에서 열거한 캠프의 특성이 보여 주는 것처럼 자연환경을 최대로 이용하여 더욱 작은 특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모든 자원이 집중이 된다. 그리고 지도자들이 참석자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유도하여 스스로 체험을 하여 강한 영향을 받게 하는 특성을 갖는다. 따라서 잘 준비되고 소수가 집중되는 특징을 이용하여 헌신 된 교회교사들이 준비한다면 참으로 유익한 여름 교육행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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