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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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미래다

(교육이 미래다 21)

 

비전수련회 꿈꾸면서(3)

 

정선일(교육부실장, 산청교회장)

 

1.인생을 다섯 글자로 말하기

오래 전, TV 이홍렬쇼 중 다섯 글자로 대답하는 프로그램이 나왔다. 번쩍이는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대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지나온 자신의 인생을 다섯 글자로 표현하고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1) 들어가기 덩달이 시리즈의 글쓰기 편을 이야기 한다.

덩달이가 계속 글쓰기를 해 오자 선생님도 많이 지치셨다. 선생님은 학용품을 선물로 준비해 덩달이를 만났다.

덩달아, 이건 내가 너에게 주는 선물이다. , 어른에게 이런 선물을 받았을 때는 어떻게 말하지? 다섯 자로 대답해 봐, 맨 끝자가 그러자 덩달이는 자신 있게 대답했다. ‘뭐 이런 걸 다

사람들은 대부분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대답하겠지만, 덩달이는 의외로 상식을 뛰어넘는 기발한 대답을 했다. ‘자 우리도 덩달이처럼 독특하면서도 기발한 표현으로 인생을 다섯 글자로 표현해 보겠습니다.’

준비된 자료를 활용하여 진행하는 인생을 다섯 글자로 말하기는 태어났을 때, 10, 20, 30, 최종적인 나의 삶을 시대별로 나누어 다섯 글자로 표현한다.

비전을 갖는 사람은 자신의 지나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는 눈이 있어야 되기에 이 과정이 꼭 필요한 것이다. 깊이 생각하면 진지하고 중요한 시간이기에 너무 장난스럽게 진행되지 않도록 한다.

 

(2) 시작

지도교사가 지명을 하면 일어나서는 내 인생을 시대별로 다섯 글자씩말하면서 지나간 나의 삶을 이야기 한다. 한 사람씩 발표할 때마다 격려의 박수를 친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돌아가면서 자신의 삶을 이야기 한다. 소개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태어났을 때; ‘제발 숨셔라’. 태어났을 때 숨을 쉬지 않았다고 한다.

10; ‘혼란스러워’. 무언가 알지 못하지만 왠지 혼란스러웠던 시기.

20; ‘꿈이 있는 삶’. 꿈을 갖게 되었고

30; ‘꿈을 이룬 삶’. 꿈을 성취하게 되었고

최종적인 삶; ‘신님바라기’. 나의 삶의 목표는 오직 신님만 바라는 것이다.

 

이름

태어났을때

10

20

30

최종적인삶

A

간난아이다

못말렸슴다

부족한사람

채울줄아는

행복한만남

B

응애걸었지

고민도많아

비전은무엇

알수가없음

낮은자지민

C

제발숨셔라

혼란스러워

꿈이있는삶

꿈을이룬삶

신님바라기

D

의에헤어어

질풍노도기

이젠이루지

후회없는삶

한편드라마

E

잘태어났어

순수매니아

현실에순응

사랑하면서

신님과동행

F

우렁찬울음

푯대없는삶

근행의기쁨

부르심의길

믿음의모험

(3 )인생을 다섯 글자로 말하기 실제(천리청년연수회 사용)

(4) 마무리 코멘트 소개가 끝나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인생을 다섯 글자로 표현하기는 지금까지 살아온 나의 삶을 정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나간 과거를 돌아보고 치유하는 시간인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다 과거가 있습니다. 그 과거가 있었기에 현재 나의 모습을 진단할 수 있는 것이고, 그와 함께 미래를 향해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지나간 시간들이 우리에겐 모두 소중하고 값진 것들이지만 우리는 여기에 머물러서는 안 되기에 보다 나은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것입니다. 지난날 생각하고 싶지 않는 아픔이나, 소망을 잃은 적이 있어서도, 지금까지 인도해주시고 오늘 여기에 있게 해주신 어버이신님께 감사드립니다.”

 

(5) 마무리 기도

마무리 기도는 지도교사가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부르면서 그의 최종목표인 삶을 위해 기도한다. 기도하는 형식은 다음과 같다.

어버이신님 A자녀의 마지막이 행복한 만남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버이신님 B자녀의 마지막이 낮은자 지민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버이신님 C자녀의 마지막이 신님 바라기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는 그때, 그 감정과 흥분을 잊을 수 없다. 그냥 이 글을 읽을 때에는 흥분되지 않을 수 있으나 참여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발표하는 내용을 들어본다면 그대도 흥분할 것이다. 그리고 어버이신님께 감사할 것이다.

2. 비전수련회- 이런 함정을 조심하라

성공한 사람들은 남다른 습관과 노력이 있었다. 나는 가끔 이런 상상을 한다. “성공했으면서도 성품이 좋은 사람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아마도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성공한 사람들 중 좋은 성품을 가진 자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 시간에 우리가 알고자 하는 것은 비전을 가지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함정이 있는데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몇 가지를 알아본다.

 

(1) ! 무능해!

비전을 가졌지만 자꾸만 내 안에 난 무능해”, “난 안 돼”, “그 일은 내게 너무 벅차”, “나보다 잘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나는 보잘 것 없는 집안 출신이야이런 생각은 비전을 향해 가는 내게 걸림돌이 된다.

 

(2) 네가 뭔데!

누군가 나에 대해 비난의 소리를 하거나, 인터넷에 나를 비방하는 글을 올리면 나도 모르게 남을 의식하게 되고 위축되기 싶다.

비전을 이루는데 조심해야 될 함정은 바로 네가 뭔데!’라고 누군가 나를 반대하고 비난해도 이겨나갈 수 있는 믿음이 있어야 된다.

 

(3) 너무 두려워!

두려운 마음이 없는 사람은 없겠지만 두려움이 나를 주장할 때 우리는 넘어질 수밖에 없다. 나의 비전을 이루는데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 두려움을 어버이신님, 교조님께 의지하여 끊고 나가자.

 

(4) 빨리 해야 돼!

씨를 뿌려야 싹이 나고 열매를 맺는 것처럼,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 우리는 종종 너무나 급한 나머지 어버이신님보다 앞서기도 한다. 나의 분주함보다 어버이신님께 의지하여 때를 기다리는 인내가 있어야 된다.

 

(5) 그럼, 그렇지!

안되면 조상 탓, 잘되면 내 탓이라는 말이 있다. 비전을 성취하는 과정 중 생기기 쉬운 함정은 바로 교만이다. 비전을 성취했을 때 우리는 생각해야 된다. 나의 비전이 성취되기까지 내 주변에 있었던 사람들을 기억해야 한다.

그들은 모두 나의 친구들이였고, 스승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성공할수록 많은 것을 우리의 공으로 여기고 싶어 한다. 그리고 교만에 빠진다. 교만에 빠지지 않는 비결은 나의 나 된 것은 어버이신님의 수호로다가 아닐까.(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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