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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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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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조님 이야기

가야금을 배워라

 

정혜련 번역

 

교조님은 사람들이 밝은 마음으로, 서로 도와가며 살아갈 수 있도록 1866년부터 근행을 가르쳐 주시고,

 그리고, 1877년에는 여자악기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어느 날, 교조님은 당시 8살 난 쓰지 도메기쿠에게 「가야금을 배워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주사쿠는 「우리 집은 농사꾼인데 그런 가야금 따위 배워봐야...」하면서, 그냥 날만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사쿠의 오른팔에 커다란 종기가 생겼습니다.

그러자, 주사쿠는 「딸에게 가야금을 배우게 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가야금을 사러 갔습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그 가야금 가게에서 종기가 터져 말끔하게 나아버렸습니다.

그리고, 12살의 이부리 요시에는 손가락 끝이 아파 견딜 수가 없어 교조님께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교조님은 「월금을 배워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어디로 배우러 가는 것이 좋을까요.」라고 물어본 즉,

교조님은 「배우러 보내지도 않을 것이고, 가르치러 오게도 하지 않을 거야. 이 집터에서 가르치기 시작하는 거야.

세상에서 배울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 집터에서 가르치기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리가 있는 거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15살인 우에다 나라이토는 어쩐 영문인지 몸이 자꾸 흔들려 진정이 되지 않고,

진정시키려는 아버지와 오빠도 같이 움직일 정도였습니다.

아버지가 이 일을 교조님께 여쭙자, 교조님은 「해금.해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예.」라고 대답하자 흔들리던 몸이 진정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여자악기를 배우게 된 3명은 교조님으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고, 근행에 나가게 되었습니다.